유해중 충남도의원 "천수만 악취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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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중 충남도의원 "천수만 악취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 승인 2026-07-29 15:06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제3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유해중 의원 5분발언
유해중(서산1·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유해중(서산1·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이 천수만 악취에 대한 원인 규명과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9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산 천수만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현상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서산시 수석면 창리 간월도 인근 연안으로 정체불명의 적갈색 부유물이 밀려들면서 심각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현장 어민들은 지난 21일 시행된 홍성호 담수 방류 이후 해역 내 용존산소량이 급격히 떨어져 가두리, 바지락, 굴 양식장 등에 심각한 집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유 의원은 "어민들의 생존권과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담수 방류와 오염물질 유입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충남도 차원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3대 대응책을 제안했다.

주요 대책으로 ▲채취한 현장 시료의 신속한 정밀분석을 통한 부유물 성분 규명 및 홍성호 방류수·축산폐수 등 오염원과의 인과관계 검증 ▲해상 부유물 신속방제·제거 및 피해 어가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책 마련 ▲담수 방류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및 어민 소통 기반의 통합 방류·수질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유 의원은 가로림만 서산갯벌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자연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환경관리 체계를 전제로 어민의 삶의 터전인 갯벌과 도민이 상생하는 '주민 참여형 친환경 생태관광 모델'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가로림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충남도가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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