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모듈형 교육 내년 전 학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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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모듈형 교육 내년 전 학과 확대

11개 학과서 먼저 적용
진로별 교과 조합 학생 의견 반영

  • 승인 2026-07-29 14: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 홍보.29.) (1)
국립부경대학교가 29일 동원장보고관에서 개최한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 홍보 모니터링단 결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이 진로에 따라 교과목 묶음을 선택하는 '모듈형 트랙'을 2027학년도부터 전 학과로 넓힌다.

모듈형 트랙은 학문 주제와 교육 성격이 비슷한 과목을 작은 단위로 묶고, 이를 산업·직무 분야별 학습 경로로 연결한 체계다. 학생이 희망 진로에 맞춰 전공 공부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국제개발협력학전공과 미생물학과, 소방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11개 학과가 먼저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심화 학습과 산학 연계, 대학원 진학 등을 고려해 9개 트랙을 설계했다.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과 자원생물학전공은 전공교육과정 공유제를 토대로 융합 모듈을 공동 개발했다.

대학은 29일 동원장보고관에서 학생·교원·조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학과별 제도를 알리고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 의견을 모아왔다.

이날 나온 제안은 내년도 교과과정 개편과 전공별 진로 로드맵 설계에 활용된다. 다전공 학생 서포터즈인 CICA의 향후 활동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원용선 교육혁신처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자의 목소리를 계속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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