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벌시, 전통 어로문화 재현 이호테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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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벌시, 전통 어로문화 재현 이호테우축제 개막

  • 승인 2026-07-29 15:4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
제21회 제주 이호테우축제 포스터.(사진=제주도 제공)
제21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는 제주 전통 어로문화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낸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올해 축제는 '테우도 타보곡, 원담 궤기도 심엉, 막 지꺼진 이호테우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제주의 바다와 독특한 삶의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31일 오후 8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밤바다를 수놓는 해녀들의 횃불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부터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멸치잡이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멸치잡이는 이호동 주변 5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예부터 이어온 전통 어로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고유의 해양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돌로 만든 원담에 고기를 가둬 잡는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한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8월 1일 오후 4시 30분과 8월 2일 오후 5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는 ▲테우 진수식 ▲테우 노젓기 대회 및 체험 ▲테우모형 만들기 체험 ▲야간콘서트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수성 이호테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축제를 찾아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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