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준비 본격화···먹거리·체험·공연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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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축제 준비 본격화···먹거리·체험·공연 콘텐츠 강화

9월 11~13일 백세건강공원 개최, '초록·빨강' 축제 정체성 살린다

  • 승인 2026-07-29 10:09
  • 수정 2026-07-29 12:46
  • 신문게재 2026-07-30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6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두고 지역 특산물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빨간색 중심의 행사장 연출과 함께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준비 중입니다. 이번 축제는 요리 서바이벌과 유명 셰프의 쿠킹쇼, 어린이 전용 콘텐츠 및 인기가수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류형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군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 위생, 시설물 등 분야별 최종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6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2026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포스터(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9월 열리는 '2026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상징하는 색채를 축제 전반에 입히고 먹거리와 가족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체류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은 9월 11~13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시설과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양고추의 초록색과 구기자의 빨간색을 핵심 콘셉트로 삼아 행사장 전체의 시각적 통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안내시설과 각종 조형물, 포토존, 먹거리 공간까지 두 가지 색상을 중심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청양 대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먹거리 콘텐츠도 예년보다 규모를 키웠다.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11개 부스 규모의 푸드코트 통합관을 운영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활용한 특화음식존에는 관내 체험마을 단체가 참여하는 9개 부스를 마련한다. 여기에 충남도립대와 협업한 먹거리존을 새롭게 선보여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청양의 먹거리와 식문화를 경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군의 구상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목재문화체험관과 함께 군 대표 캐릭터 '청양이'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홍이'와 '청초롱'을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존을 조성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포토존과 싱어롱쇼도 준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주무대에서는 요리와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가 이어진다. 충남도립대와 연계한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을 열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겨루는 무대를 마련하고 중식 명장 여경래 셰프의 쿠킹쇼에서는 청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송가인과 박지현, 박현빈, 솔지, 충남도 홍보대사 나율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세대별 관람객을 아우르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교통과 주차 대책, 행사장 동선, 환경정비, 편의시설, 먹거리 위생관리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참여단체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시설 배치와 운영계획 역시 현장 중심으로 최종 보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규 관광기획팀장은 "올해 축제는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상징성을 행사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변화를 주고 먹거리와 어린이 체험, 공연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축제 개막 전까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모든 준비를 꼼꼼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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