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전문인재 양성 성과 확대

  • 충청
  • 청양군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전문인재 양성 성과 확대

졸업예정자 30명 인정수첩 교육 이수, 장학금 지원도 이어져

  • 승인 2026-07-29 10:0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소방안전관리학과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영찬(2학년) 학생과 학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지민(1학년)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가 한국소방시설협회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소방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도립대에 따르면 재학생 전원이 실무 자격 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장학금 지원도 이어지면서 현장 중심 교육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최근 2026년 졸업예정자 30명이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주관한 초급·중급 인정(경력)수첩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인정(경력)수첩은 소방공사와 소방시설 점검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한 자격으로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교육 52시간과 집체교육 2일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교육을 이수하면서 실무 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교육 효과도 실제 취업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5년 같은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 8명은 인정(경력)수첩을 발급받아 취업한 기업에 제출하는 등 실무 자격을 갖춘 인재로 현장에 진출했다.

협회는 교육뿐 아니라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이어갔다.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영찬(2학년) 학생과 학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지민(1학년)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도립대와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25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도립대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협회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규 총장은 "한국소방시설협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연구와 정책, 자격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겠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소방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4.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5.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1.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2.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3.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4.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5. [WHY이슈현장] 검찰청 없는 시대…충청권 사법체계 변화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