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음성읍 평곡2리 단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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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음성읍 평곡2리 단독 압축

맹동면 통동2리 자격 미충족으로 제외…예비타당성 조사 거쳐 최종 선정

  • 승인 2026-07-29 09:4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16차
음성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16차 회의.(사진=음성군 제공)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가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 한 곳으로 좁혀지면서 사업의 성패는 예정 부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증 결과에 달리게 됐다.

군은 증평군·진천군·괴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재공모 결과, 평곡2리를 단독 안건으로 상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재공모에는 음성지역 2개 마을이 신청했다. 그러나 맹동면 통동2리는 응모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24일 열린 추진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후보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추진위는 유효한 입지 요건과 주민 동의율을 갖춘 평곡2리를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및 입지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검토 대상은 음성읍 평곡리 600번지 일원으로, 군은 지형과 환경, 경제성은 물론 주변 접근성과 시설 배치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용역이 끝나면 추진위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 평곡2리가 단독 후보로 남았지만, 연구용역과 현장 검증을 통과해야 실제 건립지로 확정된다.

공동장사시설은 30만㎡ 안팎의 부지에 화장로 6기 이상과 유족 대기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 추모공간으로 조성된다. 장례 절차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집약하는 방식이다.

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다른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며 겪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증평·진천·괴산·음성 4개 군이 공동 이용함에 따라 개별 시설 건립에 따른 중복 투자와 재정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곡2리에 대해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진행하겠다"며 "주민 누구나 거부감 없이 찾을 수 있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공동장사시설을 적기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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