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북 최초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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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북 최초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지급

3개월 이상·월 60시간 근무자 320여 명에 매월 3만 원 지원

  • 승인 2026-07-29 09: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낮은 임금과 높은 노동 강도로 인력난이 이어진 장애인활동지원 현장에 충북 최초로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며 안정적인 돌봄 기반 강화에 나선다.

시는 충주지역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월 60시간 이상 근무한 장애인활동지원사 320여 명에게 이달 안으로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중증장애인의 목욕과 외출 동행, 청소, 가사 등을 도우며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업무 강도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아 활동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충주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지원을 시행한다. 시는 총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대상자에게 매월 3만 원씩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활동지원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잦은 인력 이탈로 생길 수 있는 장애인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용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활동지원사들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지원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시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충주에서는 충주시장애인협의회 등 3개 전문기관이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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