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해 방문형 구강 관리 나서…예방 중심 건강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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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해 방문형 구강 관리 나서…예방 중심 건강서비스 강화

의료진 직접 찾아 구강검진·교육 제공…치료 필요시 지역 치과와 연계

  • 승인 2026-07-29 09:3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구강건강 관리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검진과 위생 교육을 제공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도와 어르신들의 전신 건강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보건소, 찾아가는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 시범 운영
제천시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 위생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거동이 불편해 치과를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형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천에서 본격 운영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진이 직접 생활 현장을 찾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이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통합 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보건소가 자체 발굴한 어르신 가운데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한 경우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사업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가정이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기 검진 이후에는 구강 위생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관리 효과를 확인하는 사후평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검진 과정에서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치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일회성 검진이 아니라 예방과 치료를 함께 고려한 지속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구강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제천시보건소는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와 협력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틀니 관리 요령, 구강건조증 예방, 구강 기능 향상 운동,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보건소는 구강건강이 식사와 영양 섭취는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령층에게는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방문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적절한 시기에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구강건강 관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043-641-3258)로 문의하면 사업 대상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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