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 전문인력이 지킨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안전전문감시원 29명 배출

  • 충청
  • 서산시

"건설현장 안전, 전문인력이 지킨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안전전문감시원 29명 배출

지역 건설안전망 강화,중대재해 예방 위해 실무형 안전인력 양성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 전문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추진

  • 승인 2026-07-29 08: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서산형 안전전문감시원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29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신호수와 화재감시자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법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였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서산지청은 이번 교육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clip20260729084734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와 공동으로 추진한 '서산형 안전전문감시원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이 지역 유관기관 및 건설업계와 손잡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전문 안전인력 양성에 나섰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안전관리 수요에 대응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함께 추진하면서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지청장 김경민)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와 공동으로 추진한 '서산형 안전전문감시원 인력양성 교육'을 마무리하고 18일 서산고용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고용노동부 서산지청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산·태안지역 건설업체들이 교육과 취업 연계에 협력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3일 동안 총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모두 29명의 안전전문감시원이 배출됐다. 참가자들은 건설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과정은 신호수와 유도원, 화재감시자, 밀폐공간 감시자 교육을 비롯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법정교육과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 종사자의 필수 법정교육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4시간 과정도 함께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수료생들은 안전전문감시원 교육 이수증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타워크레인 교육(8시간) 이수증을 함께 취득해 건설현장 취업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전문 안전인력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이후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6월 서산·태안지역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신호수와 유도원, 화재감시자, 밀폐공간 감시자 등 안전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번 교육 수료생들의 현장 취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지역 건설현장에서는 신호수와 유도원 등이 별도의 전문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업무 수행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건설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안전지식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유도원으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이런 전문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장은 "건설현장을 비롯한 모든 산업현장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가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 건설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문화 확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2.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3.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4. 대전맹학교, 휠체어 리프트 갖춘 대형 전기버스 도입
  5. “건물 폭파하겠다” 방위사업청서 소란 피운 여성 도주…경찰 추적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대전시가족센터·대전오페라단 업무협약
  3. '한글 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4. [날씨] 광복절 연휴 첫날 충청권 흐리고 비…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한 의료품 지원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