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강화…실습형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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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강화…실습형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고추연구회 회원 66명 대상 농작업 안전교육…응급처치·온열질환 대응법부터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안내

  • 승인 2026-07-29 08:3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사진 (3)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 전문강사가 심폐소생술(CPR)과 온열질환 대응 요령 등 농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농번기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양군이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교육에 나섰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응급처치 실습과 온열질환 대응훈련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어상천면 삼구인화원 벽소홀에서 단양고추연구회 회원 66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고와 낙상,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농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도 4)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사진 (2)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에서 단양고추연구회 회원들이 소방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실습을 하며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익히고 있다.(사진=단양군)
교육에서는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을 익히는 실습을 진행했다. 소방서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을 맡아 참가자들이 응급처치 과정을 반복 체험하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촌진흥청이 보급한 온열질환 응급키트를 활용해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염 피해 대응법도 함께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응급키트 구성품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활용법을 익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전후 안전실천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향후 농업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선과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를 보험 가입 시 제출하면 농업인안전보험은 보험료의 5%(산재형 기준 9,660원), 농기계종합보험은 보험료의 3%(최대 3만 원)를 할인받을 수 있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는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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