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제의료 경쟁력 고도화…해외환자 유치 생태계 확장 나서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국제의료 경쟁력 고도화…해외환자 유치 생태계 확장 나서

13개국 협력망 기반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전문인력 연계·파트너십 확대 추진

  • 승인 2026-07-29 07:1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2
2026 경기도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 개최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해외환자 유치와 국제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서비스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인력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확대해 국제의료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현재 13개국과 30건의 정부 간(G2G)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해외 의료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유치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차별화된 국제의료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 같은 국제 협력은 단순한 해외환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의료서비스 교류,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의료기관은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고,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언어와 문화 전문성을 활용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는 이러한 구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국제의료코디네이터 간 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전문인력 활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책의 실행 사례로 도는 28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6 경기도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58개 기관, 국제의료코디네이터 교육 수료생 21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은 의료기관이 상담석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이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31개 상담 테이블에서 총 248건의 상담 일정이 성사돼 참가자 전원이 희망 기관과 상담을 마쳤다.

또한 몽골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권 국제의료코디네이터들이 참여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해외환자 유치 전략과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도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규 해외 협력망을 구축하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 해외 홍보를 지원하고, 국제의료코디네이터를 신규 채용 및 인턴십을 운영하는 기관에는 인턴십 지원사업을 연계해 전문인력 활용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2.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3.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