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농근린공원, 야간 산책길 더 밝아졌다…안심 경관조명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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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농근린공원, 야간 산책길 더 밝아졌다…안심 경관조명 설치 완료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투입…보행 안전 높이고 공원 야간 경관 개선

  • 승인 2026-07-29 07:3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흥덕구 대농근린공원에 보행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안심 빛채움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두운 산책로의 조도를 개선하고 눈부심을 줄인 간접조명을 도입함으로써 야간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 조명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대농근린공원 안심빛채움 경관조성사업 완료.
대농근린공원 안심빛채움 경관조성사업 완료.(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흥덕구 대농근린공원의 조명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어두웠던 산책로에는 보행 조명을 추가하고 수목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성과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했다.

청주시는 29일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에서 추진한 '안심 빛채움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농근린공원은 흥덕구 대농로 일대 대규모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사이에 자리한 도심공원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한 곳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도 운영돼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는 대표 생활공원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야간에는 일부 산책로의 밝기가 고르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청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투입해 공원 내 주요 보행로를 중심으로 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사업을 통해 기존 보안등 사이에는 낮은 높이의 보행등을 추가로 배치해 빛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나무를 비추는 수목 조명도 설치해 공원의 야간 분위기를 한층 밝고 쾌적하게 만들었다.

또한 바닥과 주변 수목, 각종 시설물을 활용한 간접조명을 적용해 눈부심은 줄이면서도 보행자의 시야는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밝은 조명을 적절히 조합해 안전성과 경관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원 내 어두운 구간이 줄어들면서 야간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저녁 시간에 보다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원과 산책로를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조명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밝은 보행환경은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고 공원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조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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