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기업 지원 예산 16% 늘린다…금융부터 스마트공장까지 맞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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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기업 지원 예산 16% 늘린다…금융부터 스마트공장까지 맞춤 지원 확대

제조업체 1천435곳 성장 뒷받침…기술개발·수출·주거환경 개선 등 전방위 지원

  • 승인 2026-07-29 07:32
  • 수정 2026-07-29 16:19
  • 신문게재 2026-07-30 17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올해 기업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6% 증액한 약 43억 원으로 편성하여 금융 지원부터 해외 판로 개척,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까지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제조업 중심의 탄탄한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군은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개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1.군 청사 전경 (2)
진천군 청사.(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올해 기업 지원 예산을 2025년 37억 3215만 8000원 보다 6억 912만 1000원(16%) 늘린 43억 4127만 9000원으로 편성하고 금융과 기술개발, 해외 판로, 스마트 제조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한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올해 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10년 연속 연간 투자유치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누적 투자유치 규모도 15조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투자 성과를 기업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행정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진천군에는 제조업체 143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충북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군은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금융 지원이다.

군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27억5710만 원을 투입해 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수출 보험료와 물류비 지원에 3800만 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에 2850만 원, 특허 출원 지원에 2000만 원을 각각 투입해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기업이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는 4억6500만 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에는 1억5000만 원을 편성해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국내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에 2000만 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에는 3000만 원을 편성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한 3차원 프린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해 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군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2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1억6904만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기술 확산과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업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 지원과 기술개발, 인력 확보, 디지털 전환을 함께 지원해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진천군도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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