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 대규모 투자 후속 조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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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삼성 대규모 투자 후속 조치 박차

첨단산업 투자효과를 청년 일자리 확보와 지역 정착으로 확산 주력

  • 승인 2026-07-29 06:28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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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삼성전자의 첨단 미래산업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청년 일자리 확보와 지역 내 정착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들과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대학 분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아산시와 삼성전자가 맺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기업 투자에 발맞춰 필요한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이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한 집중 토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후공정 및 첨단 패키징 분야 등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발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연구·교육 운영 △글로컬대학 및 정부 공모사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인재 양성의 결실이 단순한 배출 인원이나 취업률 수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아산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안정적인 맞춤형 인력 공급 기반을 제공하고, 대학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연구 기회를 확대하여 '기업-대학-청년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삼성의 투자가 단순히 공장 부지 확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삼성의 투자 결실이 일자리 및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지역이 함께 육성하고, 투자와 고용, 정착과 소비가 아산 내부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성과보고회와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해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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