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소통 가족캠프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소통 가족캠프 운영

  • 승인 2026-07-29 09:5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가족센터, 부모 자녀 소통 가족캠프
고창군가족센터가 최근 부모자녀 소통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가족센터는 이중언어 학습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가족 34명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고창군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가족 문화체험을 비롯해 전남 해남 공룡박물관과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해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자녀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고, 부모 또한 자녀와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깊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이중언어를 단순한 학습을 넘어 가족을 잇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혜숙 고창군 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부모와 자녀를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이자 가족의 문화적 뿌리를 지켜주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두 언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2.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3.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