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백억커피 로코노미 결실···멜론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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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백억커피 로코노미 결실···멜론 메뉴 출시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맞손'

  • 승인 2026-07-28 14:55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2026년 7월 23일 출시 백억커피_영암멜론_포스터
백억커피 영암멜론 포스터.(사진=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 대표 농산물인 영암 멜론이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의 여름 한정 메뉴에 활용되며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역 농산물을 기업과 연결하는 영암군의 로코노미 정책이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영암군과 백억커피 운영사인 ㈜오가다가 체결한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군은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낭주농협과 협력해 영암 멜론 약 2톤을 공급하며 출시를 지원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영암 멜론 주스'와 '영암 멜론 밀키소다' 2종이다. 두 메뉴는 영암 멜론 특유의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을 살린 여름 시즌 한정 음료로, 전국 백억커피 가맹점에서 판매된다.

영암군은 이번 협업을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로코노미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유통망과 연결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그동안 성심당과 얌샘김밥, 쿠팡, LG헬로비전, 백미당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왔으며, 이번 백억커피 프로젝트는 여섯 번째 사례다. 지난해까지 추진된 로코노미 사업은 모두 5건의 협업을 통해 약 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이번 신메뉴 출시가 영암 멜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업은 영암 멜론의 우수한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농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영암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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