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사회연대경제기업 협력 청년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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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사회연대경제기업 협력 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 돌봄서비스 강화

  • 승인 2026-07-28 11:2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_통합돌봄 청소서비스 운영
통합돌봄 청소서비스 운영.(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사회연대경제 기업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돌봄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맞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광주권역)'으로,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방정부와 사회연대경제 기업,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노동통합 분야에서는 '내일을 만드는 청년 직무형 일경험 사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마케팅과 통합돌봄 코디네이터 교육을 이수한 취업 취약 청년들은 사회연대경제 기업에 배치돼 16주 동안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서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기업이 안고 있는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통합돌봄 사업은 자치구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된다. 동구는 중장년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서구는 홀로 사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주말 안부 확인과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는 퇴원환자를 위한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북구는 독거노인의 생활 위험도를 진단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광산구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상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와 북구, 광산구는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독거노인과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와 남구도 대상자 발굴과 활동가 교육을 마무리한 뒤 8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협력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매월 실무회의와 분기별 민·관 협력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4월 열린 '사회적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출범식에서 광주권역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자치구별 맞춤형 사업 모델,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참여 확대 등을 우수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청년 고용과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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