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경북형 천원주택’ 다가구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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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북형 천원주택’ 다가구 추가 공급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 승인 2026-07-28 17:4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 경북형천원주택
경북형 천원주택 모습 (사진=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사용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지역 정착을 돕고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개발공사가 보유한 왜관읍 다가구주택을 '경북형 천원주택' 사업에 추가 편입하기로 했다. 우선 현재 입주자가 없는 7가구를 공급한 뒤, 앞으로 발생하는 공실도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에 활용되는 주택은 리더스·정우·로얄·하모니·베스트 등 5개 단지로, 전체 54가구 가운데 비어 있는 주택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초기 공급 물량은 청년 5가구와 신혼부부 2가구다.

경북형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하루 1천 원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나머지 임대료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공공주거 사업이다.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칠곡군은 이미 왜관통합공공임대주택 30가구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34가구를 통해 천원주택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왜관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당시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오는 8월 신규 입주자 모집 절차를 시작하고, 자격 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활용되지 않던 주택을 주거복지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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