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군정 운영 방향과 5대 핵심 공약 발표

  • 전국
  • 부산/영남

성주군, 군정 운영 방향과 5대 핵심 공약 발표

전화식 군수, 기자간담회 개최

  • 승인 2026-07-28 17:4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민선9기 기자간담회
성주군은 28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민선9기 경북 성주군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핵심 목표로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행정 혁신을 출발점으로 인구 문제 해결,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관광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28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은 결과로 군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기존의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중심의 실천행정을 강화한다. 민원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됩니다 민원실'을 운영해 단순한 민원 처리보다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인구 감소 문제에도 적극 대응한다. 출산과 양육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농업은 스마트 기술 도입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참외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원예·축산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기반 확충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광역 교통망 개선과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투자 여건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정책도 확대된다. 고령층 돌봄서비스와 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주거·창업·취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성주형 농촌기본소득 도입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자연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주호와 가야산권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전화식 군수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성주를 만드는 것이 민선9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4. 신승환 새빛가속기구축단장 "성능 세계 3위 가성비 연구시설 목표"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