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외국인 농촌인력 지원 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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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외국인 농촌인력 지원 체계 확대

베트남 근로자 입국 계기로 상생 기반 마련

  • 승인 2026-07-28 13: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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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첫 입국 맞아 금융지원, 건강지원 함께 시작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7일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앞서 베트남 출신 근로자 20명의 입국을 맞아 환영 행사를 열고, 근로 초기 단계부터 금융·건강·생활 지원을 연계하는 관리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 도입은 여주시가 베트남 지방정부와 체결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된 첫 사례다. 단순한 농촌 인력 확보를 넘어 국제 교류 협력의 결과가 지역 현장에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현장에서 금융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여주시와 NH농협은행이 협력해 계좌 개설 절차를 지원하면서 임금 수령과 생활 금융 이용 과정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근로자들의 건강한 정착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장시간 이동과 낯선 환경 적응으로 피로가 쌓인 근로자들을 위해 보양식을 마련해 전달하며 안정적인 생활 시작을 응원했다.

시는 앞으로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교육, 통역 지원, 보험 안내, 금융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근로 환경뿐 아니라 생활 기반 지원도 중요하다"며 "농업 현장의 인력 문제 해결과 함께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약 2천 명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의 편의 증진과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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