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전통문화 경쟁력 전국 무대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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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전통문화 경쟁력 전국 무대서 확인

  • 승인 2026-07-28 13:1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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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전국 농악 명인 경연대회 명인부 단체 대상 수상 (사진=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오랜 기간 계승·육성해 온 광지원농악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연에서 정상에 오르며 지역 전통문화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정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시는 시립광지원농악단이 최근 충남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농악 명인 경연대회 명인부 단체 부문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농악 전승단체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전통 농악의 기량과 예술성을 겨루는 행사로, 학생부와 일반부, 명인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명인부는 오랜 활동 경력과 완성도를 갖춘 단체들이 경쟁하는 부문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전국 18개 명인부 참가팀 가운데 안정적인 장단 운용과 치밀한 연희 구성, 역동적인 진법, 전통 춤사위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광지원농악 고유의 흥과 공동체성을 현대 공연 형식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특정 대회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광지원농악은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담긴 전통예술로 꾸준한 전승 활동이 이어져 왔으며, 시립농악단은 정기공연과 지역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접점을 넓혀왔다. 이러한 축적이 전국 단위 무대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한 계승을 위해 시립농악단 운영과 공연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통예술을 단순한 문화재 보존에 그치지 않고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광주 시립광지원농악단은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과 지역 축제, 문화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광지원 농악을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후계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대상 수상은 이러한 활동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광주시 전통문화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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