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30일 킥오프…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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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30일 킥오프…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열전

8월 13일까지 6개 경기장 분산 운영, 남산초·예성여중·예성여고 출전
저학년 경기 경험 넓힐 U14 페스티벌 신설…무더위 대비 야간 경기 확대

  • 승인 2026-07-28 13: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어 초·중·고·대학부 선수들이 각 부문별 정상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 선수를 위한 'U14 페스티벌'을 신설해 승패를 넘어선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폭염에 대비한 야간 경기 편성 등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녀부터 일반부까지 이어지는 육성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내 여자축구의 저변과 경쟁력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 이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 이미지.(사진=충주시축구협회 제공)
여자축구 유망주들이 충주에 모여 전국 정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올해 대회는 저학년 선수의 출전 기회를 넓히고 폭염 속 안전을 강화하는 성장형 무대로 치러진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충주지역 6개 경기장에서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충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충주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대회를 후원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성장 경험을 쌓는 전국 규모의 대표 대회다. 각 학부 경기는 충주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수안보축구장, 탄금대축구장 등에서 분산 운영된다.

초등부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A·B에서 경기를 치르며, 중등부 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수안보축구장 A·B와 탄금대축구장 A를 사용한다.

고등부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탄금대축구장 A·B에서 경쟁하며, 대학부 경기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탄금대축구장 B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경기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선수를 위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U14 페스티벌' 신설이다. 순위와 우승팀을 정하지 않고 더 많은 선수가 경기에 나서 축구를 즐기며 성장하도록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승패 중심의 경쟁에서 한발 벗어나 어린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넓히고, 함께 성장하는 여자축구 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를 뒀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경기를 오후와 야간 시간대로 편성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 시간도 조정할 계획이다.

경기장에는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살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경기장별 관리도 이어간다.

주요 경기는 한국여자축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충주에서 오랜만에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함께 대회를 열게 돼 뜻깊다"며 "여자축구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되고,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치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성장 무대가 되고 U14 페스티벌이 저학년의 경기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소녀부터 일반부까지 이어지는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여자축구의 저변과 경쟁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충주에서는 남산초등학교와 예성여자중학교, 예성여자고등학교 축구팀이 출전해 전국 정상에 도전한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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