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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경대학교 외국인 신입생들이 지난 2월 27일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학교 제공) |
국립부경대는 '글로벌혁신대학(GIC·Global Innovation College)'을 신설해 2027학년도부터 운영한다. 첫 신입생 모집은 오는 10월 시작하며 매년 정원 외로 400명을 뽑는다.
신입생은 국제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뒤 대학 안에 마련되는 7개 학과 가운데 전공을 고르게 된다. 일정한 언어능력 등 요건을 갖추면 다른 단과대학 소속 학과로 옮길 수도 있다.
영어로 수업하는 전공은 컴퓨터사이언스·인공지능과 글로벌물류SCM, 관광호스피탤러티경영 등 3개다. 한국어 과정에는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K-컬처, 글로벌기술경영, 글로벌지속가능공학 등 4개 학과가 들어선다.
그동안 외국인 학생은 기존 학부·과에서 한국인 학생과 같은 강의를 들었다. 이 과정에서 언어와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타나자 전담 조직을 둔 교육모델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새 단과대학에는 조교 증원과 장학제도 개편, 멘토링, 취업·지역 정착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수업은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영어 교양과목도 새로 개발한다.
대학원에는 영어·중국어로 학위를 이수할 수 있는 석·박사 트랙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4월 현재 국립부경대에는 학부생 718명을 포함해 학위·연수·복수학위 과정에 63개국 출신 외국인 1707명이 재학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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