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특별법 민주당 당론 채택, 정청래도 "오브 콜스"

  • 정치/행정
  •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민주당 당론 채택, 정청래도 "오브 콜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당원간담회 참석
정기국회 내 통과 확약하며 '즉석 서명'
앞서 조 시장 만나 세종시 현안 논의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건의문 수렴

  • 승인 2026-07-28 11:48
  • 수정 2026-07-28 16:01
  • 신문게재 2026-07-29 4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세종시 당원 간담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올해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며 확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정 후보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당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삼아 추진함으로써 차기 민주당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세종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행정수도특별법의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와 당론 채택을 약속했다.

이같은 언급은 28일 오전 10시 세종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당원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와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 이강진 세종갑 지역위원장, 故 이해찬 전 총리 배우자 김정옥 씨,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 배우자 이영희 씨, 조상호 세종시장 배우자 차윤화 씨, 민주당 세종시의원들, 당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세종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이은지 기자)
이날 정청래 후보의 인사말에 이어 진행된 당원 질의 응답시간에서는 당원이자 세종민주시민연대 대표인 박상노 씨가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행정수도특별법의 당론 채택 여부를 질문하며, 정기국회 내 통과 확약서 서명을 요구했다.

이에 정 후보는 "오브 콜즈(of course, 물론이죠)"라고 답하며 "제가 지방선거 때도 약속했다. 저 분은 시장께도 서명받았고, 시의장께도 받았다.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연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즉시 서명했다.

3
세종시 '행정수도특별법' 정기국회 내 통과 확약서. (사진=이은지 기자)
확약서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당선 시 세종시를 명실상부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시대적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 국민 앞에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이 핵심적으로 담겼다.

구체적으로 세종시가 실질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는 세종시 행정수도특별법의 2026년 정기국회 내 통과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당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삼고, 세종시민연대와 지속적 연대와 소통도 요구했다.

한 당원은 또 다른 질문으로 세종시 인구가 38만에 머물며 정체를 보이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며, 정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세종시민이 되어달라고 요구를 해 일순간 폭소하기도 했다.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을 때,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AI 문명사적 대변화가 계승되고 지속되지 않겠는가.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전당대회의 가장 큰 의미다. 그것을 실현할 사람은 바로 정청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청래 당대표 후보는 당원 간담회에 앞서 세종시청을 찾아 조상호 세종시장과 박성수 경제부시장, 조수창 기획조정실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도 당 대표 재선 직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즉시 추진'을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8월 17일 열린다.
세종=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728_101024609_03
정청래 대표와 조상호 시장. (사진=세종시 제공)
KakaoTalk_20260728_101024609_02
최민희·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후보와 세종시청을 찾은 정청래 대표 후보. 앞 자리에는 조상호 시장과 박성수 부시장, 조수창 기조실장이 함께 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4.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5.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1.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2.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