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초등 교실 속으로...서천교육지원청 마을교과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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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초등 교실 속으로...서천교육지원청 마을교과서 개발 추진

  • 승인 2026-07-28 10:51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갯벌 마을교과서 TF팀 모습
서천갯벌 마을교육과정 TF팀이 워크숍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을 주제로 초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마을교육과정 및 마을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서천갯벌은 한국의 갯벌 구성 유산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생태계의 보고로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생태.환경 교과서 역활을 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13개 학교 초등 3~4학년 215명을 대상으로 8차시로 구성된 서천갯벌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천교육지원청은 대상 학년을 3~6학년까지로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6차시 규모로 구성하는 서천갯벌 마을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해양환경공단이 예산을 공동 투입하며 서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환경 전문가, 마을활동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교사 4명을 핵심 집필진으로 위촉해 교과서 개발 TF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을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인 지역 연계 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충실히 반영하기로 했다.

갯벌교과서 개발은 워크숍에 이어 수업계획안 및 실내.현장수업 시연, 교육과정 보완 및 시범운영 점검을 거쳐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이후 9월에는 결과 공유 회의를 거쳐 최종 발간할 예정이다.

TF팀 소속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생태적 가치와 지역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교실과 갯벌을 넘나들며 서천갯벌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원고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에 개발되는 마을교과서와 교육과정 기반 자료를 지역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교원 연수와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생태.환경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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