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소년쉼터에 '시원한 온정'…이정범 전 의원, 에어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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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소년쉼터에 '시원한 온정'…이정범 전 의원, 에어컨 선물

노후 냉방기 교체로 가정 밖 청소년의 쾌적한 여름생활 도와

  • 승인 2026-07-28 10:4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이정범(앞줄 왼쪽 세 번째) 전 충북도의원과 허경회(앞줄 왼쪽
이정범(앞줄 왼쪽 세 번째) 전 충북도의원과 허경회(앞줄 왼쪽 두 번째)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쉼터 청소년·관계자들이 에어컨 기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제공)
고장 난 냉방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을 걱정하던 충주지역 가정 밖 청소년들의 공동생활 공간에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응원이 함께 전해졌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이정범 전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청소년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에어컨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쉼터에서 사용하던 기존 에어컨은 오랜 사용으로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아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다. 청소년들이 24시간 생활하는 시설 특성상 냉방기 가동 시간이 일반 가정보다 길어 제품 노후화도 빠르게 진행됐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이 전 의원은 청소년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새 에어컨을 마련했다.

기탁된 냉방기는 청소년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 설치돼 여름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쉼터 청소년들이 무더위에도 자전거하이킹에 도전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과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본 지역사회의 관심이 생활에 꼭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전 의원은 "무더운 여름에도 자전거하이킹에 도전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지역의 소중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경회 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고장 난 냉방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여름철 생활을 걱정하고 있었다"며 "꼭 필요한 에어컨을 지원해 준 데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해 준 마음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가 운영하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보호하고 있다.

쉼터는 법인의 핵심가치인 연결·기쁨·미래를 바탕으로 상담과 생활·건강·자립 지원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회복과 성장의 과정을 거쳐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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