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 성료… 김달호 회장과 전국 360명 백제호 물살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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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 성료… 김달호 회장과 전국 360명 백제호 물살 갈랐다

95개 팀 엘리트 선수 백제호서 열전… 부여군청 카누선수단 금메달 2개 등 전국체전 기대감 높여

  • 승인 2026-07-28 10:3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제22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4)
제22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한여름 무더위 속 백제호의 수면 위로 선수들의 힘찬 레이스가 이어졌다. 전국에서 모인 카누 선수들은 결승선을 향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어우러지며 카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95개 팀에서 엘리트 선수 360명이 출전했다. 첫날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 1000m 경기를 시작으로 종목별 레이스가 이어지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500여 명의 카누 관계자도 부여를 찾아 경기뿐 아니라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6년 10월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부여군청 카누선수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일반부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남녀 선수단을 합하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달호 카누협회장은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를 넘어 전국 카누인들이 함께 교류하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부여가 가진 백마강과 백제호의 수상스포츠 환경을 바탕으로 카누 종목의 저변을 넓히고, 부여가 대한민국 카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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