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성시장 장날 안전·질서관리 강화…통행 혼잡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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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성시장 장날 안전·질서관리 강화…통행 혼잡 개선 나선다

장날 특별점검반 운영·적치금지선 표시 등 현장 관리 강화
시장관리자 지정 검토·부서 합동단속으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 승인 2026-07-28 10:28
  • 수정 2026-07-28 10:4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는 산성시장 장날의 통행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질서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분야별 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상인회와 협력해 장날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주요 보행로에 적치 금지선을 표시하는 등 현장 계도 기준을 명확히 하여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상인회를 '시장관리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 간 합동 단속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전통시장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산성시장 점검 사진  (3)
공주시가 산성시장 장날 통행 혼잡 및 안전관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질서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사진은 현장 점검 모습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산성시장 장날 발생하는 통행 혼잡과 안전관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질서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28일 산성시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해 법정 기준을 웃도는 분야별 정기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현장 질서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용부 소방시설은 전문업체를 통해 매월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별 점포의 화재감지기는 전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개별점포 전기시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 1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전기·가스 분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년 주기의 합동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케이드 정밀안전점검은 물론 명절과 동절기 등 계절별 합동점검도 연 4~5회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현장 질서관리도 상인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설 관련 민원 50여 건을 처리했으며, 장날과 민원 발생 시에는 좌판 돌출과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에 대한 현장 지도와 계도를 이어왔다.

이 같은 관리 결과 올해 대형행사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야시장 안전·혼잡관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했다.

다만 시는 장날 특정 시간대 일부 구간에서 통행 불편이 발생하는 점을 확인하고 현장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상인회 주관으로 장날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소방통로와 소화전 주변 적치물의 조치 전후 상황을 사진으로 기록·관리하는 등 현장 지도와 계도를 강화한다. 또한 소화전 반경 5m와 주요 보행통로에는 고객선(적치금지선)과 좌판 허용선을 표시해 현장 계도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계획이다.

시는 보다 촘촘한 질서관리를 위한 구조적 개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상인회의 자율적인 안전·질서관리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65조와 제67조에 따른 상인회의 '시장관리자' 지정 및 업무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상인회의 자율 계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도로·교통·위생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합동 지도·단속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전통시장 현장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염성분 경제과장은 "산성시장의 활성화와 상인의 생업을 지키는 근간은 안전에 있다"며 "기존 안전점검 체계를 적극 유지하는 한편, 시장관리자 지정과 부서 합동 단속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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