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폭염 저감·취약계층 집중 케어… ‘온열질환 제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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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폭염 저감·취약계층 집중 케어… ‘온열질환 제로’ 총력전

합동 TF·재해보대책본부 상시 가동, 그늘막·쉼터 확대 및 살수차 운행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전담 인력 37명 투입, 밀착 안부 확인

  • 승인 2026-07-28 09:5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최근 지속되는 극심한 무더위에 맞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폭염 대응 합동 전담반(TF)을 중심으로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도심 열기를 식히고 생활 속 쾌적함을 더할 도심형 폭염 저감 시설을 대폭 늘렸다.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동선과 건널목을 중심으로 무더위 그늘막 10개소를 새롭게 조성했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그늘막 시설 역시 전담 관리자를 배치해 상시 안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경로당과 도서관 등 총 2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도심 주요 도로에는 살수차를 투입해 지열을 낮추고, 도심 수변 공간의 바닥분수를 활성화하는 등 열섬현상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위험 노출이 심한 취약계층을 위한 한층 촘촘한 안전망도 마련됐다. 홀몸 어르신 및 행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총 37명의 돌봄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 안부 확인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더불어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활용 등 온열질환 예방 기본 수칙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모든 행정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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