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책 논의 타운홀 미팅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정책 논의 타운홀 미팅 실시

미래 발전 방향 논의

  • 승인 2026-07-28 09: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이 27일 황윤석도서관에서 '2026 민선 9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고창군이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군민과 직접 정책을 논의하는 공개 소통의 장을 열며 새로운 군정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발전 전략과 공약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군민 참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창군은 27일 황윤석도서관에서 '2026 민선 9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각 읍·면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군정 비전 소개를 비롯해 핵심 공약 설명, 토크콘서트, 자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지역 균형발전, 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군은 현장에서 추진 방향과 검토 계획을 설명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심덕섭 군수는 "군정의 변화는 행정만으로 이룰 수 없으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실질적인 참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민선 8기 주요 정책 성과를 돌아보는 영상도 공개됐다. 기업 투자 기반 확대와 관광 경쟁력 강화, 농업 분야 성장, 도시재생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소개됐으며, 이를 토대로 민선 9기 발전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인구 감소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심 군수는 인구 감소세를 충분히 개선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기업 유치와 주거 기반 확충 사업이 본격화되면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인구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선 9기 공약이 마련된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군은 농업과 복지, 문화, 청년, 수산,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참여한 군민소통 정책기획위원회를 운영해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방향성을 검토했으며,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행사 후반에는 공약집 전달에 이어 군민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불편 개선과 지역 발전 방안, 청년 정착, 인구 유입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군은 관련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고창군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현장 소통을 확대해 군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2.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