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낙농농협, 멸균유 1600만 원어치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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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낙농농협, 멸균유 1600만 원어치 기탁

취약계층 영양 지원…낙농업계 어려움 속 지역 상생 실천

  • 승인 2026-07-28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27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홍성낙농농협 우유 기탁식에 참석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낙농농협이 멸균유 2만6016개(1600만 원 상당)를 홍성군에 기탁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생산자 단체가 직접 나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홍성낙농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매일유업 낙농사업부장,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장애인복지관 관장, 아동양육시설 사랑샘 국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우유는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사랑샘을 통해 양육시설 아동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영양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낙농산업이 사료비·인건비 상승과 우유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끈다. 최기생 홍성낙농농협 조합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이번 기탁이 영양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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