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놀이터가 됐다",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미래 인재 키운 'AI 영상 놀이터' 성료

  • 충청
  • 서산시

"AI가 놀이터가 됐다",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미래 인재 키운 'AI 영상 놀이터' 성료

AI 영상 기획부터 제작·편집·발표까지 직접 체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큰 호응
창의력·디지털 역량·협업능력 한 단계 성장, 완성 작품은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예정

  • 승인 2026-07-28 08: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AI 영상 놀이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가자들은 AI 프롬프트 작성부터 영상 편집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1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2026년 청소년 특성화(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AI 영상 놀이터"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 2026년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AI 영상 놀이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서산 나우누리 메이커스페이스와 협력해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하나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AI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 핵심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육은 아이디어 기획을 시작으로 AI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와 영상 생성, 편집기 활용, 영상 구성과 발표까지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이 상상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하며 디지털 기술이 창작 활동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팀별 토론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역할을 분담해 작품을 완성하면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도 함께 키웠다.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완성된 AI 영상을 직접 발표하며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이 영상 콘텐츠로 완성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발표를 통해 표현력과 발표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됐다.

완성된 작품들은 해미청소년문화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한 학생은 "AI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내가 원하는 그림과 영상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만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떠올랐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도 AI 활용법을 이야기하며 영상 제작에 큰 흥미를 보였다"며 "단순히 컴퓨터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AI 기술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반드시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해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AI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인 만큼 청소년들이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인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협력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 메이커 교육 등을 접목한 다양한 미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로체험, 문화예술, 메이커 교육,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2.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3.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4. “건물 폭파하겠다” 방위사업청서 소란 피운 여성 도주…경찰 추적
  5. 대전맹학교, 휠체어 리프트 갖춘 대형 전기버스 도입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대전시가족센터·대전오페라단 업무협약
  3. '한글 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4. [날씨] 광복절 연휴 첫날 충청권 흐리고 비…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한 의료품 지원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