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릴 바다 축제 온다", 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 서산서 8월 1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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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날릴 바다 축제 온다", 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 서산서 8월 1일 화려한 개막

우럭 독살체험·맨손 붕장어 잡기·선상 치어 방류까지 오감만족 체험 풍성
먹거리·공연·경매 어우러진 서해안 지역 대표 수산축제로 자리매김 기대

  • 승인 2026-07-28 07: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일원에서 8월 1일부터 이틀간 '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가 개최되어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신선한 수산물 경매와 가요제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서산시는 안전 요원 배치와 위생 점검을 강화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①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 개최 홍보물
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 개최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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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서 진행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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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서 진행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삼길포우럭축제는 서해안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삼길포항은 우럭과 다양한 수산물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과 먹거리, 지역 특산물 판매까지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매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우럭 독살체험은 올해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축제장에서 제공하는 족대를 이용해 갯벌 속 우럭을 직접 잡으며 서해 갯벌의 매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생태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붕장어 잡기 체험도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물속을 헤엄치는 붕장어를 직접 잡는 짜릿한 경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행사로 손꼽힌다.

바다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담은 선상 치어 방류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며 해양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특별 경매에서는 싱싱한 우럭과 계절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갓 손질한 우럭회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돼 삼길포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무대 행사도 풍성하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삼길포 우럭가요제 본선이 개최되며,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한여름 밤 삼길포항을 흥겨운 음악과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서산시는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며, 폭염에 대비한 냉방쉼터 운영과 온열질환 예방 활동,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대표 축제인 만큼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의료지원 인력을 배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삼길포항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싱싱한 자연산 회와 아름다운 낙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열린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에는 약 3만8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역대 최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혜숙 축제추진위원장은 "제20회를 맞은 삼길포우럭축제가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축제인 만큼 더욱 알차고 안전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삼길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싱싱한 먹거리, 따뜻한 정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길포항에서 우럭 양식과 어업에 종사하는 한 지역 어민은 "삼길포 우럭은 깨끗한 서해 바다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삼길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지역 어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소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축제장 인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지역 상인은 "여름이면 축제를 기다리는 상인들이 정말 많다"며 "관광객 한 분 한 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인공인 만큼 친절한 서비스와 최고의 음식으로 맞이하겠다. 삼길포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회를 맞은 삼길포우럭축제가 서산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수한 지역 수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업인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삼길포우럭축제는 서산의 청정 바다와 신선한 수산물,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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