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한국인터넷진흥원, 의료기기 보안 강화 협력…정보보호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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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기원·한국인터넷진흥원, 의료기기 보안 강화 협력…정보보호 기반 확대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협력 체계 구축…융합바이오 기업 시험·인증 지원 강화

  • 승인 2026-07-28 08:2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의료기기 및 융합바이오 분야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활성화와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충북과 판교의 보안 시험 인프라를 연계하여 지역 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부터 보안 기능을 내재화하고 전문적인 보안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해킹 위험을 낮추고 제품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융합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국가 정보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충북과기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IoT 보안인증 생태계 넓힌다 2
충북과기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IoT 보안인증 생태계 넓힌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의료기기와 융합바이오 분야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사물인터넷 기기의 보안인증 지원과 시험 기반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정보보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7일 인공지능융합혁신본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보안인증단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활성화와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각종 기기의 보안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융합바이오와 의료기기 분야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보안인증 기술과 시험 기반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들이 보다 쉽게 보안 시험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터넷 연결기기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제품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반영하는 체계를 확산하는 데 협력한다. 또한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험 장비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정보보호 관련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충북과 판교의 보안 시험 기반을 연계하는 데 있다.

충북 정보보호 클러스터에 구축된 융합바이오 특화 시험시설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사물인터넷 보안 시험시설을 함께 활용해 기업들이 다양한 보안 시험과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원본 분석과 통신 방식 점검, 기기 내부 프로그램 분석 등 전문적인 보안 진단을 보다 폭넓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품 개발 초기부터 보안 기능을 함께 설계하는 이른바 '보안 내재화'를 확대해 해킹 위험을 줄이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의료기기와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의 인터넷 연결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보안 취약점이 환자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국제적으로도 의료기기 보안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 인증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번 협력이 지역 융합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철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인공지능융합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와 기술을 연계해 국가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융합바이오 산업 전반에 보안 체계를 확산하고 정보보호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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