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0세 맞은 6·25참전유공자 배우자 위문…한 세기 헌신에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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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00세 맞은 6·25참전유공자 배우자 위문…한 세기 헌신에 감사 전해

  • 승인 2026-07-28 06:42
  • 수정 2026-07-28 09:1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올해 100세를 맞은 6·25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그 곁을 지켜온 가족의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위문은 전쟁 후유증을 앓던 남편을 평생 보살펴온 어르신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동행해 장수를 축하하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100세 맞은 6·25참전유공자 배우자 위문 모습
100세 맞은 6·25참전유공자 배우자 위문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올해 100세를 맞은 6·25참전유공자 배우자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가족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7일 관내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인 100세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태극기와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한편, 오랜 세월 나라를 위한 희생을 함께 감내해 온 삶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위문 대상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 한 세기 동안 가족을 돌보며 살아온 삶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곁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뜻깊은 축하를 받았다.

어르신의 배우자인 고(故) 최복진 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전상군경으로 명예롭게 제대한 뒤에도 전쟁 후유증을 안고 생활하다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어르신은 생전 남편의 상이를 함께 견디며 오랜 세월 간호와 보살핌을 이어왔고, 이후에도 참전유공자 유가족으로 삶을 이어오며 올해 100세를 맞았다.

이날 위문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고희준 예산군보훈단체협의회장, 최동임 전몰군경미망인회 예산군지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뿐 아니라 그 곁에서 삶을 함께한 가족들의 헌신 역시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예우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데 공감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확대에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참전용사의 희생 뒤에는 오랜 기간 간병과 생계를 함께 책임져 온 가족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중 역시 보훈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군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보훈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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