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일본 휴가시와 청소년·관광 교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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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일본 휴가시와 청소년·관광 교류 첫발

항만도시 공통점 바탕 정책 교류 모색
성과 축적 뒤 우호도시·자매결연 검토

  • 승인 2026-07-27 16: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7.27 미야자키현 휴가시 국제 (2)
강철호 부산 동구청장(왼쪽)과 니시무라 사토시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장이 27일 국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가 청소년과 관광,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 간 교류 가능성을 살펴본다.

강철호 동구청장과 니시무라 사토시 휴가시장은 27일 '국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두 도시는 항만과 해안 관광자원, 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의향서는 정식 우호도시 협약이나 자매결연에 앞서 교류 의사를 확인하는 초기 단계의 문서다. 구체적인 분야와 방식은 후속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

휴가시는 청소년·학생 교류와 스포츠를 통한 민간 접촉에 관심을 나타냈다. 현지의 돌봄 기반과 워케이션 환경도 동구와 공유할 정책 사례로 제시했다.

동구는 북항 재개발에 따른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해 관광·문화 교류와 청소년 체험, 워케이션 사례 조사 등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이번 의향서는 동구의 국제 네트워크를 넓히고 새로운 도시와 교류할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휴가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과제를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분야별 논의를 통해 실제 교류 성과가 쌓이면 정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나 자매결연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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