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울경 기업·지방정부, 인재양성 한 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부울경 기업·지방정부, 인재양성 한 팀

29개 기관 초광역 연대 출범
산업 수요 교육·공동연구 연결

  • 승인 2026-07-27 15: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 성장엔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식1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식 참석자들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동행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부산·울산·경남의 주력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기 위한 초광역 산학 모델이 부산대를 중심으로 가동된다.

부산대학교는 27일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부산대와 부울경 3개 지방정부, 전략산업 분야 기업·단체 등 모두 2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단체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대한항공,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인공지능부터 항공·우주, 조선·해양, 기계, 모빌리티까지 동남권 주력 분야가 두루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대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를 대학 교육 및 연구에 연결하는 데 있다. 참여 기관들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과·연구 모델을 구체화하고 공동연구와 실무형 고급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대는 부산시·울산시·경남도와 '성장엔진 분야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인재 공동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대학과 지방정부 간 연계망 마련이 담겼다.

산업계 및 행정기관과의 소통 창구도 상시화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기술 과제와 인력 수요를 교육·연구 방향에 반영해 지역에서 공부한 인재가 동남권에 머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대는 지난 5월 14일 11개 정부출연·전문연구기관과 특성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달 21일 전국 11개 대학과 초광역 대학 연대를 꾸렸다. 이번에는 참여 범위를 부울경 지방정부와 동남권 주력 기업으로 넓혔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산업계의 기술 수요에 맞는 핵심인재를 길러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며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동남권 혁신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2.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3.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4.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5.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