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민간기업과 손잡고 유휴 군부지 태양광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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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민간기업과 손잡고 유휴 군부지 태양광 개발 추진

국공유지 활용 신재생사업 확대…

  • 승인 2026-07-27 15:21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60727_한국남부발전, 국공유지 활용 태양광 사업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 국공유지 활용 태양광 사업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국공유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민간 전문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27일 세종에서 지솔트, 스코트라, 종로전기와 유휴 군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를 비롯해 각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공급망 강화 정책에 발맞춰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국공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민간기업들은 인허가와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각각의 강점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국내 공급망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발전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을 관련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상생형 태양광 사업모델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군 시설의 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축적된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기자재 보급과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군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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