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불차량 활용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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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불차량 활용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차량 4대·8명으로 예찰반 편성
순회하며 예방수칙 집중 홍보
질환 우려 땐 작업 중단 계도

  • 승인 2026-07-27 14:5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지난 26일 산불진화대원이 마을주민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31일까지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예찰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작업 중 온열질환 환자와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한낮 시간대 농작업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찰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남·북구청 산업과가 협력해 산불진화 차량 4대와 예찰반 8명(2인 1조)을 편성해 운영한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경지와 농작업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예찰반은 차량 방송을 활용해 ▲가급적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 작업 ▲2시간 작업 후 20분 이상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등 폭염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한낮 시간대에는 농업인의 온열 질환이 우려될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현장 계도한다.

특히 고령농업인과 단독 작업 농업인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 예찰을 지속 실시해 온열질환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김정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은 가장 더운 시간대에 반드시 농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하길 바라며 주변 농업인의 안전도 함께 살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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