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연극으로 ‘갑질 없는 조직’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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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연극으로 ‘갑질 없는 조직’ 익힌다

직장 내 갈등 사례 무대에 재현
임직원 120여명 윤리 기준 공유

  • 승인 2026-07-27 12: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시설공단 주희영  있다
부산시설공단 주희영 한마음스포츠센터사업소장(가운데 왼쪽)과 김광섭 스포원시설팀 차장(오른쪽 두 번째)이 전문 연기자 3명과 함께 청렴 연극 '갑질근절 YOU&I'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과 소통 단절 사례가 연극 무대에 올랐다. 일방적인 교육 대신 등장인물의 갈등을 함께 보며 조직 안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7월 24일 금정구 스포원파크 꿈나래어린이극장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핵심 순서는 청렴 연극 '갑질근절 YOU&I'였다. 공연은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당한 언행과 관계 갈등을 상황극으로 풀어내 상호 존중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의 부패 방지 교육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기준과 실제 사례를 살핀 뒤 청렴 다짐을 통해 업무 속 실천 원칙을 공유했다.

공단은 지난해 문화 콘텐츠를 교육에 처음 접목했다. 올해는 관람객이 함께 반응하고 생각을 나누는 참여 방식을 더해 전달력을 높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는 조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업무 현장의 행동으로 이어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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