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2709가구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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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2709가구 밑그림

3개 블록에 1조3361억원 투입
지역업체 참여·주거 품질 함께 논의

  • 승인 2026-07-27 12: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2일 에코델타시티 1·3·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에코델타시티 3개 블록에 들어설 공공분양주택 2709가구의 설계 윤곽이 나왔다. 총사업비는 1조3361억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7월 22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1·3·8블록의 주택 배치와 생활 공간, 안전 요소를 살피는 설명회를 열었다.

가장 큰 1블록에는 5926억원을 들여 1192가구를 짓는다. 3블록은 2314억원 규모의 460가구, 8블록은 5121억원이 투입되는 1057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에는 계룡건설·동원개발·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블록별로 참여한다. 건축 설계는 각각 토문건축사사무소와 상지건축사사무소, 한미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이들 참여사는 부산도시공사와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했다.

논의의 무게는 공동주택의 완성도와 부산 건설업계 참여에 실렸다. 옥외 공간과 경관, 조경, 세대 내부, 주민 편의시설을 살피는 한편 소음·진동 저감과 화재 예방, 스마트 기술 적용 방안도 다뤘다.

부산 업체가 하도급과 장비·자재 공급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됐다. 대규모 주택 공급이 지역 건설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공사와 각 컨소시엄은 이날 나온 의견을 설계와 시공, 분양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더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하고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각 블록의 세부 내용을 꼼꼼히 다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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