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크루즈 관광객 겨냥 6시간 코스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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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크루즈 관광객 겨냥 6시간 코스 승부

가야 유적·낙동강 체험 상품 제시
여행사 인센티브로 유치 접점 넓혀

  • 승인 2026-07-27 12: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7(김해시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1
김해시 관계자들이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국내외 크루즈·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크루즈 승객의 짧은 체류시간에 맞춘 관광 코스를 앞세워 외국인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해외 선사와 여행업계, 관련 기관에 김해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제시한 상품은 5∼6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는 두 가지 일정이다. 항만에 내린 승객이 한정된 시간에 김해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도록 동선과 콘텐츠를 압축했다.

'가야왕도 역사문화 투어'는 가야 유적 관람에 공연과 전통 체험을 결합했다. '낙동강 로컬 감성 투어'에는 자연경관과 야외 체험, 지역 특색을 담았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2월 선사 관계자와 대만 일간지 중국시보 관계자 등을 초청해 2박 3일간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크루즈 승객에게 적용할 이동 경로와 체험 프로그램을 살폈다.

시는 관광객을 데려오는 여행사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포럼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장을 찾아 선사·여행사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 무게를 뒀다.

김해시 관계자는 "크루즈 승객이 김해의 역사와 자연을 짧은 시간에도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의 연결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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