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자원에 AI 디자인 입힌다…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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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자원에 AI 디자인 입힌다…기업 모집

8월 7일까지 부산TP서 접수
시제품·시험·인증 과정 연계

  • 승인 2026-07-27 11: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AI 기반 리사이클 제품개발. 사업개념도
'AI 기반 리사이클 디자인 플랫폼' 사업개념도.(사진=부산시 제공)
커피박과 굴 껍데기, 코르크 등 버려지던 지역 자원에 인공지능 디자인을 결합해 상품으로 만드는 실증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8월 7일까지 'AI 기반 리사이클 디자인 플랫폼'을 사용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업체는 보유한 아이디어를 3차원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적합한 재생 원료를 추천받는다. 시제품 제작을 거쳐 시험과 검사, 인증까지 제품화에 필요한 과정을 연계받을 수 있다.

플랫폼은 기업이 입력한 감성 표현을 이미지로 바꾸고 색상·소재·마감(CMF)에 맞는 설계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활용 가능한 재생 원료를 함께 추천해 개발 초기에 드는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적용 품목은 컵과 열쇠고리, 쟁반, 신발 부품, 슬리퍼, 등판과 팔걸이가 없는 의자 등이다. 신발·패션·생활용품 제조 기반과 폐자원 데이터를 연결해 실제 생산 가능성을 검증한다.

참여 업체는 단순 이용자에 머물지 않고 사용 과정에서 발견한 오류와 개선 의견을 전달하는 실증 파트너 역할도 맡는다. 축적된 결과는 AI 생성 품질과 소재 추천 정확도를 높이는 데 쓰인다.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지역 제조기업이 친환경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 구상부터 시제품 검증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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