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나눔장터, 버려질 물건 새 가치 부여…시민 주도 자원순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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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나눔장터, 버려질 물건 새 가치 부여…시민 주도 자원순환 확산

  • 승인 2026-07-27 11: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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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 참여형 '7월 나눔장터' 성황… 자원순환 문화 확산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실천 공간을 확대하며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오산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단순한 물품 거래 행사를 넘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공유와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서로 나누거나 교환하며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바꿔바꿔 점빵'은 기존 장터 운영 방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가 가져온 물품을 교환권으로 바꾼 뒤 필요한 물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보다는 공유와 순환이라는 나눔장터의 취지를 강화했다.

행사 현장에는 친환경 운영 방식도 적용됐다. 참여자들은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감축 캠페인에 동참하며 탄소 저감 실천을 직접 경험했다.

이밖에도 재활용 가능 자원 교환, SNS 참여 이벤트,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가족사진을 활용한 다회용 컵 제작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물건을 버리는 대신 다시 활용하는 생활 방식을 확산해 폐기물 감축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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