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 안전망’ 구축…농촌 인력정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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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 안전망’ 구축…농촌 인력정책 고도화

  • 승인 2026-07-27 10:5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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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NH농협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단순 고용 중심에서 근로자 보호와 안정적 관리 중심 정책으로 확대한다.

시는 NH농협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임금 지급 체계를 개선하는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국내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농협은 금융 상담과 이용 절차 안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임금 체불 위험을 줄이고 농가의 지급 관리 부담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 뒤, 내년에는 약 2천 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근로계약 관리 △임금 지급 투명성 확보 △체류·생활 적응 지원 △농가와 근로자 간 갈등 예방 등 종합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기존 계절근로자 도입 정책과 함께 농가 교육, 입국 지원, 근로환경 점검, 관계기관 협력 등을 강화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단순한 계좌 개설 지원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생활 기반을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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