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중학생 20명 호주·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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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지원청, 중학생 20명 호주·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 운영

부여서 첫 학생국제교류 사업… 현지 정규수업·홈스테이 통해 영어·글로벌 역량 키운다

  • 승인 2026-07-27 10:3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현지 학교 수업과 홈스테이를 체험하는 해외영어캠프를 처음으로 실시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뉴질랜드 정규 수업 참여와 호주 현지 학생들과의 한국 전통문화 교류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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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문화체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지역 중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들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학교 현장으로 향한다. 현지 학생들과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가정에서 생활하며 언어뿐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를 몸으로 경험하는 국제교류의 기회가 마련됐다.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부여 학생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영어캠프는 부여군의 교육경비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단순한 해외 어학연수에서 벗어나 현지 학교생활과 가정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파사데나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파사데나중학교 정규학급에 일주일 동안 배치돼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다.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에도 참여한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영어와 문화 체험은 계속된다.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뉴질랜드의 일상생활과 가정문화를 경험하고 우리나라와 다른 생활방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홈부시고등학교를 찾아 또래 학생들과 교류한다. 특히 공기놀이와 팽이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규모 활동으로 함께 체험하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 보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석연 교육장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만나 견문을 넓히고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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