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 들면 누구나 작가”… 강경산소금문학관, ‘소금문학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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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들면 누구나 작가”… 강경산소금문학관, ‘소금문학아카데미’ 개강

8월 28일부터 두 달간… 박범신 작가 특강부터 디카시·산문 창작까지 다채
논산문화관광재단, 시민 문학 역량 강화 및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넓혀

  • 승인 2026-07-27 10:2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 강경산소금문학관은 8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시민들의 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소금문학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범신 작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시와 산문 분야의 전문 창작 강좌가 진행되며, 캘리그라피와 인장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됩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경험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지역 사회와 깊이 교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논산문화관광재단-문학으로 물든 논산_ 소금문학아카데미_사진
(재)논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두 달간 시민 문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물든 논산-소금문학아카데미’가 펼쳐진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논산 강경산소금문학관이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고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대중 문학의 장을 연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두 달간 시민 문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물든 논산-소금문학아카데미’가 펼쳐진다.

백석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과 강경산소금문학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문학 감상을 넘어, 시민이 직접 문학 작품의 주체로 거듭나도록 돕는 실전 창작 교육 과정이다.

행사의 포문은 한국 문학의 거장 박범신 작가가 연다. 8월 28일 열리는 오프닝 특강에서 박 작가는 ‘문학의 본질적 가치와 삶 속의 창작’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시·산문 과정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 자리해 전체 교육 청사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명사 특강에 이어 진행되는 정규 강좌는 시와 산문 분야로 나뉘어 전문성을 더했다.

사진 시 창작반(9월 2일~10월 21일 / 매주 수요일)은 미후지 시인의 지도 아래 렌즈로 담아낸 시선과 언어를 결합하는 디카시(사진시) 창작법을 익힌다.

산문 창작반(9월 4일~10월 23일 / 매주 금요일)은 진연주 작가가 이끌며, 일상의 경험과 기억을 소설이나 에세이 형태로 승화시키는 기초 글쓰기를 배운다.

이와 함께 문학을 한층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병행된다. 감각적인 문구를 담아내는 ‘캘리그라피 엽서 제작’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가 인장(낙관)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참신한 예술적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삶을 노래하고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고, 문학을 매개로 지역 사회가 더 깊이 교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학에 열정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 신청을 비롯한 세부 일정은 논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강경산소금문학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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