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현장형 과제로 창업·벤처기업 인공지능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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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현장형 과제로 창업·벤처기업 인공지능 사업화 지원

창업·벤처기업 30곳 선정 지원, 자금·현장 실증 제공

  • 승인 2026-07-27 10:0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발전 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전환 기술 발굴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의 고품질 정보를 개방해 민간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전력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서부발전은 총 3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인공지능 전환 표준 확립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발전데이터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01
한국서부발전은 고품질 발전 정보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에 참여할 창업·벤처기업을 선정하고 현장 실증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고품질 발전 정보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에 참여할 창업·벤처기업을 선정하고 현장 실증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동행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공모 결과 최종 선정된 창업·벤처기업 30곳이 참여했으며, 지원사업은 발전소 고품질 정보를 개방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발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10건의 '지정과제'와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20건의 '자유과제'를 구성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업은 발전 정보를 활용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소에서 기술을 실증한다.

대표 과제로는 ▲파워엔솔루션의 '협동로봇(Cobot)을 적용한 발전소 전기실 판넬 스마트 안전·진단 로봇 고도화' ▲제이비테크아이앤에스의 '발전정보 기반 동일 출력 조건 배출가스 최적화 인공지능 운전지원 기술 개발' ▲케어원의 'AIoT 기반 예지보전형 스마트 발전소 진단 시스템' ▲파워링크의 '전기신호 기반 변압기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도입(지정과제)' 등이 있다.

서부발전은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 솔루션을 선정·포상하는 'We-AX 챔피언십'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30곳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총액 3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발전소 현장 실증 기회를 바탕으로 기술 완성도와 사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서부발전이 협력사와 함께 진행 중인 현장 실증 사례는 19개로 서부발전 설비를 이용해 기술력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발전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 전환 혁신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에서 완성된다"며 "서부발전의 독보적인 정보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력산업의 새로운 인공지능 전환 표준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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