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한 은행나무 아래 선비의 길을 잇다", 서산향교 명륜대학, 명심보감 제2기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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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한 은행나무 아래 선비의 길을 잇다", 서산향교 명륜대학, 명심보감 제2기 힘찬 출발

15명 입학생 명륜당에서 입학식, 12월까지 20회·40시간 인의예지(仁義禮智) 실천 교육 예정
선현의 지혜 배우며 인성 함양·전통문화 계승, 유교 정신 현대사회에 되살리는 평생교육의 장

  • 승인 2026-07-27 09: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향교는 24일 명륜당에서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는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12월 1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명심보감 속 효와 예절 등 핵심 가치를 현대적 사례와 접목해 배우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됩니다.

서산향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인성교육 활성화와 공동체 정신 회복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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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는 24일 오전 명륜당에서 명륜대학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기 시작했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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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는 24일 오전 명륜당에서 명륜대학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기 시작했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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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는 24일 오전 명륜당에서 명륜대학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기 시작했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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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는 24일 오전 명륜당에서 명륜대학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기 시작했다.(사진=서산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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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교는 24일 오전 명륜당에서 명륜대학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기 시작했다.(사진=서산향교 제공)
푸르게 우거진 은행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 서산향교 명륜당에 선현들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남 서산향교(전교 이준호)는 24일 오전 명륜당에서 명륜대학 '명심보감 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열고, 전통 인성교육을 통해 유교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우는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운영된 1기 과정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으면서 개설된 후속 프로그램으로, 유교 경전인 명심보감을 중심으로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준호 전교를 비롯해 강의를 맡은 류명동 전 교장, 신입 수강생 15명, 향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전통문화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소개와 환영 인사, 격려사에 이어 첫 강의가 진행되며 배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명심보감 제2기 교육과정은 12월 11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모두 20회·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명심보감에 담긴 효와 충, 예절과 신의, 배려와 겸손, 올바른 인간관계 등 유교의 핵심 가치를 배우며 현대사회에서도 실천 가능한 삶의 지혜를 익히게 된다.

강의를 맡은 류명동 전 교장은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명심보감 속 교훈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해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고전 해설을 넘어 실제 생활 속 사례와 인문학적 해석을 접목한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서산향교 명륜대학은 지역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준호 서산향교 전교는 "청청한 은행나무 아래에서 선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열정과 학구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명심보감은 수백 년의 세월을 지나 오늘날에도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인생의 지침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인의예지의 참된 의미를 마음속에 새기고 이를 가정과 사회에서 실천하는 참된 선비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산향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향교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명심보감 과정은 단순히 고전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선현들의 삶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실천하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명동 강사는 "명심보감은 어려운 한문을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아가는 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라며 "수강생들이 책 속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평소 명심보감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퇴직 후 의미 있는 공부를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레고, 선현들의 지혜를 배워 남은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살아가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은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가족과 이웃에게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향교 명륜대학은 명심보감 과정을 비롯해 전통예절 교육, 충효 교육, 유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성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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