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개시…3년 연속 실증도시 선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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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개시…3년 연속 실증도시 선정 성과

공공배달앱 ‘휘파람’ 주문 시 산성시장 먹거리 무료 배송
곰나루·한옥마을 시작으로 배송권역 확대

  • 승인 2026-07-27 09:36
  • 수정 2026-07-27 09:4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드론배송 서비스   (2)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올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생활형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스마트 물류도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K-드론배송 상용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드론 실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 24일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 한옥마을, 산림휴양마을 일원에서 첫선을 보였다. 시민과 관광객은 드론을 활용한 생활물류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주문은 공공배달앱 '휘파람'에서 하면 된다. 산성시장 배송가맹점의 옛날통닭, 닭강정, 커피, 땅콩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드론으로 받을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다.

드론배송은 3개 배송거점을 중심으로 14개 배달점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드론 2대를 투입해 최대 2.9㎏까지 배송하며, 비나 강풍 등 기상 여건이 나쁠 때는 안전을 위해 운항을 중단한다.

서비스 권역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1단계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 한옥마을, 산림휴양마을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어 2단계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백제문화제 행사장, 3단계는 10월 중 한옥마을과 산림휴양마을, 4단계는 10~11월 중앙소방학교와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일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드론배송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8월 1일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2일 사계절썰매장에서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드론배송 게임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원철 시장은 "드론배송 서비스가 산성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드론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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